070712 속리산
중학교 수학여행이후이니 정말 한참만에 다시온샘이다. 무엇을 남기고 기억하는것을 극히 싫어 하는탓에,, 그곳이 가보았던 곳이 었다 할지라도 항상 낮설다. 무의식중에 내가 세상을 멀리하는 이유인가보다.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인데,, 그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길을 벗어나,, 의례것 치루는 의식인것 마냥 저리 돌을 쌓아 올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비가와 다 쓸려 내려갔을텐데,,, 아랑곳 하지 않고 누구 하나 시작 하면 또 다른 모습으로 쌓여있겠지,,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말이지,,, 바로 눈앞으로 지나가는 구름이 수시간을 힘겹게 걸어올라온 그 산을 덮는다. 순식간에,,,,,,,,,, 보일듯 말듯 애써본들,,, 크게 다를것없다. 가끔 "사람이 어떻게 좋게만 사니?" 라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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