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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자극/책

추신

추신

모리마사유키 지음 | 이선희 옮김
바움
평점

연의 연을 통해 선물로 받은 만화

 

우연한 연으로 시작된

서로간의 편지

유치 찬란할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아주 잠깐 평온해져

요즘 봄 햇살처럼 노근해,,

 

"추신 : 다음엔 우리 집에서 감기 걸리세요" *^^*

간다 연락도 없어 찾아가 내내 감기에 결려 신세를 진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쓴 편지의 추신,,ㅋㅋ

 

허술한 그림

짤막한 편지

더 짤막한 추신

하지만 이 행복감과 입가에 미소는,,

너무 짧아 아쉬웠지만

,,,,,,

방금전까지 내기분에 대해

창피할 따름이야.

,,,,,

그래,,,

다 그런거지 모.

 

P.S : 외근시 엄청난 차와

           오전 업무후 지인과의 점심 약속

           업무가 좀 늦어

           단 15분간 후다닥 밥만 먹고 별 이야기도 몬하고 

            후다닥 사무실로 들어오니

            머리 끝까지 먼가 모를 불만과 짜증이 치멀어 올르며

            일이 손에 안잡혀

            지난해 크리스 마스때 선물 받고 건드리지도 않았던

            책생각이나 빼째라 하고 혼자 실실 쪼개며

             뒤에서 레이저 쏘는 차장도 무시해 주시며

             한시간여 만에 읽고 나니

             맴이 개안아 졌어,,,

             이노무 맴이,,,가끔 정말,,,아주 가끔 주체할수 없을때가 있어,,

             차암 다행이야. 가끔이라서,,,,